2025년부터 보건증 발급 절차가 달라집니다. 한센병 검사 폐지, 파라티푸스 검사 추가, 유효기간 연장까지. 보건증 검사항목 변경사항을 지금 확인하세요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은 음식점, 카페, 유흥업소, 학교 급식소 등에서 일할 때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2025년부터 보건증 발급 절차와 검사항목이 일부 변경되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특히 기존 검사항목에서 한센병 검사가 사라지고, 파라티푸스 검사가 추가된 점이 중요한 변화입니다. 또한, 유효기간 관리 방식도 달라졌으니 보건증을 새로 받거나 갱신하려는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
보건증검사항목 변경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한센병(전염성 피부질환) 검사가 폐지되고, 대신 파라티푸스 검사가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파라티푸스는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위생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검사 항목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보건증 필수 검사 항목 3가지
- 폐결핵 검사 – 흉부 X-ray 촬영을 통해 결핵 유무 판정
- 장티푸스 검사 – 장내 세균 검출을 위한 분변 배양 검사
- 파라티푸스 검사 (신규 추가) – 장티푸스 검사와 동일한 검체로 진행
기존에 포함됐던 한센병 검사는 국내 환자 발생이 연간 10명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폐지되었습니다. 대신, 연간 100만 명 이상 감염되는 파라티푸스 검사가 새롭게 추가되어 위생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피검사가 필요한 경우
유흥업소 종사자는 추가로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하며, 아래 두 가지 검사가 포함됩니다.
검사 항목
- RPR 매독 검사 (Rapid Plasma Reagin Test) → 매독 감염 여부 확인
- ELISA HIV 항체 검사 →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 여부 확인
이 두 가지 검사는 혈액을 채취해서 진행해야 하므로 피를 뽑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카페·급식소 종사자는 혈액 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보건증 발급 방법
보건증은 보건소 또는 지정 병원에서 직접 발급받는 방법 오프라인과 인터넷으로 출력하는 방법 온라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발급 (보건소 방문)
- 방문 전 준비: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지참,
- 보건증 발급 비용 은 보건소에서 3,000원이며, 병원에서는 항목에 따라 15,000~30,000원까지 발생
- 검진 진행: 흉부 X-ray 촬영 + 분변 채취 (필요 시 혈액 채취)
- 결과 수령: 보건소 재방문 또는 일부 지역 우편 발송 가능
- 처리 기간: 평균 3~5일
- 병원에서는 최대 7일
온라인 발급 (보건증 출력 방법)
- 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친 후, 온라인에서 보건증을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 공공보건포털 e-Health.go.kr 접속
- 본인인증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사용 가능)
- 검사 결과가 ‘정상’ 판정이면 즉시 출력 가능
- 출력 시 생년월일 6자리 비밀번호 설정 필수
단, 개인 병원에서 검사받은 경우 온라인 출력이 불가능하므로 보건소에서 직접 발급받아야 합니다.
2025년부터 디지털 보건증 도입 (QR코드 시스템)
2025년부터 종이 보건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보여주면 되는 디지털 보건증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현재 대구, 서울(노원구·영등포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보건증의 장점
보건소 방문 없이 모바일 발급 가능
-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즉시 모바일 보건증 발급가능
- 기존에는 보건소에 다시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해결 가능
위·변조 방지 (블록체인 적용)
- QR코드로 즉시 확인 가능 → 위조, 변조 불가능
- 고용주가 스캔하면 유효한 보건증인지 바로 확인 가능
실시간 유효기간 확인 가능
- 기존에는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즉시 조회 가능
- 보건증 만료 1주일 전에 알림 기능 추가 가능성 있음
AI X-ray 판독 도입
- 기존 X-ray 판독 72시간 → 24시간으로 단축
- AI 판독 시스템 적용으로 빠른 검사 결과 확인 가능
디지털 보건증 도입 일정
현재 대구, 서울(노원구·영등포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전국 확대됩니다.
- 1단계 (2025.6) → 17개 광역시도 보건소에 디지털 인프라 구축 완료
- 2단계 (2025.9) → 민간병원·보건소 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가동
- 3단계 (2025.12) → 모바일 보건증 의무 활용 업종 확대 (식품위생 → 학교급식 → 유흥업소 순)
즉, 2025년 말이 되면 대부분의 업종에서 모바일 보건증이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쳤다면,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쳐 온라인으로 보건증을 쉽게 발급 하고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보건증 인터넷 발급 & 출력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보건증 인터넷 발급 방법 – 정부24 & 공공보건포털에서 간편하게 출력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은 음식점, 카페, 유흥업소, 학교 급식소 등에서 일할 때 필수로 요구되는 서류입니다. 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쳤다면, 다시 방문할 필요 없이 공공보건포털(e-Health.go.kr)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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